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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흐르면 보청기도 소용없는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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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양서구센터 댓글 0건 조회 1,251회 작성일 19-01-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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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나쁘면 안경을 쓰는 것이 보통인데, 귀가 잘 안 들리는 경우엔 사정이 좀 다르다. 보청기를 끼면 귀가 더 나빠진다, 보청기를 착용해도 잘 안 들린다 등의 잘못된 속설 탓에 무작정 보청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청이 시작됐는데도 보청기 착용을 미루면 나중에는 보청기로도 청력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청력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운 것이 이유다. 따라서 일단 청력이 나빠졌다면 보청기 착용을 통해 난청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떨어지는 현상인 노인성 난청은 귀뿐만 아니라 심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귀가 잘 안 들리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는 사회관계를 단절시켜 우울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인지능력이 떨어져 치매의 위험도 높아진다. 이러한 노인성 난청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로 대표적인 것이 보청기다.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 중 난청 환자는 약 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에 비해 보청기 보급률은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지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청력에 문제가 있는 65세 이상인 사람들의 보청기 사용률은 불과 8.3%에 그쳤다.
 
이처럼 보청기 사용률이 낮은 데는 잘못 알려진 속설들도 한 몫 한다. 특히 보청기를 끼면 귀가 더 나빠진다는 속설이 대표적이다. 이는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으로 보청기의 역할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빚어진 오해다. 오히려 보청기 착용이 늦어질수록 난청은 더욱 심해진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질환센터 김희남 박사는 "보청기는 청력을 좋아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난청의 정도에 따라 외부 소리를 증폭시켜 잘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장비"라며 "난청인의 청력은 계속 변하므로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해서 청력이 떨어지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난청 환자는 3~6개월마다 검진을 받고 자신의 청력 상태에 맞춰 보청기를 조절해야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
 
보청기를 착용해도 잘 들리지 않는다는 어르신들도 많다. 그런데 보청기를 통해 들리는 소리는 이전에 듣던 소리와 다르게 들리는 것이 보통이다.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면 말소리보다 일상적인 잡음이 유난히 크게 들리는 경우도 있어 적응 훈련이 필수다.
 
적응기간은 최소 한 달 정도 걸리고 필요한 소리만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려면 3개월 정도를 예상해야 한다. 보청기 착용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기록해두면 자신의 청력 상태에 맞게 보청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소 하루 8시간 이상은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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